처음엔 사람 이름일 것이라 생각했던 ‘리빙턴소셜’은 뉴욕에 살던 오너가 리빙턴 가의 소식통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이름 지은 바다. 가장 뉴욕스러우면서 동시에 스피크이지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한 위스키 바로, 뉴욕의 리빙턴 스트리트와 비슷한 이미지의 한적한 서래마을 한 모퉁이에 들어섰다. 바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건 아주 넓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편안해보이는 바와 소파석의 감각적인 인테리어. 게다가 어마어마한 종류의 위스키와 보드카, 럼이 지역별로 진열되어 있는데, 한층 세련된 느낌을 준다. “이왕 마시는 술, 좀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었으면 해요.” 이상기 바텐더 겸 허벌리스트가 여러가지 허브와 리큐어를 인퓨징한 것을 내보이며 테이스팅을 요청했다. 바가 졸지에 실험실이 된 듯했다. 반응이 좋으면 칵테일로 개발하여 이곳의 시그니처 칵테일로 선보인다. “메뉴에 없는 칵테일을 주문하는 손님에게 오히려 감사해요. 도전 정신을 자극하거든요.” 라고 말하는 바텐더가 당신에겐 어떤 특별한 칵테일을 선사할지는 그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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