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륙 (‘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김근아 씨와 두 명의 동료 인디 뮤지션들이 시작한 레스토랑이다. 최근 무대륙은 창고를 개조한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했다. 공장 느낌의 흰 벽체, 시멘트 바닥의 넓은 공간은 아티스트적 느낌이 충만한 홍대의 젊은이들로 넘쳐난다. 종종 신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일도 있지만 주가 되는 문화 행사는 지하에 있는 콘서트 홀에서 열리는 실력파 인디 뮤지션들의 공연이다. 1층의 카페는 이 콘서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니, 친구 몇 명과 함께 사먹고 마시며 공연을 기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곳에서 할 수 있는 좋은 일은 이 뿐만이 아니다. 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쉐어링보드’ (나무판 위에 다양한 메뉴가 조금씩 담겨 서빙된다)를 주문하면 보드 한 개 당 2,000원의 후원금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국내 빈곤 가정 아동을 돕는 지원 사업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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