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모두가 하얀색 옷만 입고 참여했던 파티, 센세이션을 기억하는지? 세계의 내로라하는 디제이들이 일렉트로닉 음악을 틀고 엄청난 규모의 무대 장치와 우주적인 분위기로 열렸던 독특한 EDM 파티였다. 센세이션 파티를 먼저 접해본 나로서는 대규모의 사람들이 똑같이 하얀색 옷을 입고 야외 디너파티를 즐긴다는 이 ‘디네앙블랑(Diner en Blanc)’ 행사가 흡사 음식계의 ‘센세이션’으로 먼저 느껴졌다. ‘순백의 만찬’이라 불리는 디네앙블랑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색으로 차려 입은 참가자들이 프랑스 궁정 만찬을 즐기는 파티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뉴욕, LA, 런던, 시드니, 홍콩 등 전세계 60여 개 도시에서 열린다.
디네앙블랑 메인 셰프로 선정된 류태환의 류니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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