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리퀴드 스피릿(Liquid spirit)"-주류 광고 슬로건이 아니다.
'리퀴드 스피릿'이란 맥주 광고의 슬로건일 것 같다. 하지만 이 제목이 말하고자 하는 건 음악이다. 음악, 문화, 소울, 사랑, 에너지. 물이 흐르듯이, 모든 것은 가장 덜 저항하는 쪽으로 흐르게 되어 있다. 댐이나 둑을 쌓거나, 방향을 재설정하지 않는다면 원래 모든 것은 흘러가야 하는 방향으로 흐를 것이다.
3. "음악을 했던 교회와 어머니의 '치맛바람'에 감사하다"
4. "런던 음식을 사랑한다"
5. "외곽의 멋진 라이프를 사랑한다"
내가 힙하다고 생각하는 장소들에 대해 가끔 런던 사람들은 동의하지 않을 때가 있다. 스케그네스나 베이싱스토크와 같은 바닷가 휴양지말이다. 여름이 되면, 이곳은 직장인들로 가득하며 나는 그들에게 바닷가에서의 휴양이 절실하다고 느낀다. 방금 노래 한 곡이 탄생
한 것 같네..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테이크 미 투 디 앨리(Take Me To The Alley)'에 대하여.
또 자신의 어린 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리드미컬한 멜로디에 담아낸 1차 디지털 싱글 ‘Don’t Lose your Steam’을 비롯해, 프란시스 교황이 뉴욕을 방문했을 때 어린 시절 가난한 사람들에게 음식과 쉴 곳을 제공했던 어머니의 추억을 떠올려 만든 ‘Take Me To The Alley’가 수록됐다.
그레고리 포터는 “’Don’t Lose Your Steam’은 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이면서 모든 노래가 그렇듯 보편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어려움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내면의 힘에 대한 노래”라며 “어머니가 내게 남겨준 가르침과 방식, 영혼이 내 모든 노래 속에 살아 숨쉬는 것처럼 아들에게도 오래도록 남을 무언가를 남기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레고리 포터 특유의 감성이 묻어난 발라드 넘버 ‘More Than A Woman’, ‘Take Me To The Alley’, ‘Consequence Of Love’도 담겼다. 수록곡 중에서 하드 밥의 분위기 잘 살린 ‘Fan The Flame’과 탄력적인 베이스와 화려한 리듬, 그리고 화사한 브라스 섹션이 어우러진 ‘French African Queen’도 감상할 수 있다.
Discover Time Out original 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