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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 Mass 시절, 최자는 '쌀국수 그 맛을 아는' 게 '진정한 남자'라 노래했다. 2001년 당시 그럴듯하게 들렸는지 모르겠지만, 그보다 훨씬 사실에 가까운 건 '콩국수 맛을 아는 게 진정 입맛 순수한 미식가' 정도가 아닐까.
콩국수는 특별한 향이나 동물성 재료 하나 들어가지...
부산이 이렇게 핫한 줄 몰랐다.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고려제강의 와이어공장, 카페로 변신한 100년된 병원건물 , 홍콩 저리가라할 만큼 초고층 빌딩이 늘어선 마린시티의 야경 등, 흥미진진한 콘셉트와 분위기로 무장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줄줄이 생겼다. 서울 못지 않은 미식 트렌드와...
사랑의 과일, 늑대의 복숭아, 남국의 감. 토마토의 이름은 하나지만 별명이 여럿이다. 주먹 크기의 탐스러운 열매는 얇은 껍질을 벗기면 과즙으로 가득하고, 물컹하고 끈끈한 점액질에는 처녀의 주근깨같은 씨앗이 알알이 박혀있다. 물이 흥건하고 관능적인 붉은 색을 띄는 토마토를 프랑스인들은...
푸른 바다, 뜨거운 태양. 거센 파도에 몸을 맡긴 서퍼들과 야자수 아래에서 느릿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하와이를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풍경이다. 상상만해도 지상낙원이라는 수식어가 떠오르는 하와이는 일찍이 다양한 인종이 모여 독특한 음식 문화를 만들어냈다. 로코모코, 무스비롤, 포케...
여름에는 몸을 흐르는 대부분의 피가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피부 쪽으로 쏠린다. 대신 소화기관을 흐르는 피가 줄어들어 기능이 저하되므로, 입맛도 없고 소화도 잘 되지 않는다. 동의보감에는 밀가루가 성질이 따뜻하며 오장을 튼튼하게 한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 밀가루 음식 하면 면, 그...
커피 전문가 JB는 커피업계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전문가 중 한 명이다.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A)의 인증을 받은 큐 그레이더(Q-grader)이자 한국커피협회(KCES)의 바리스타 2급 자격을 갖고 있다. 커피 및 여행작가로 활동하며 여러 매체에 커피 관련기고를 하고 있는...
영양가 높은 과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기까지 한 아보카도는 이제 제법 익숙하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다른 식재료들과 함께 요리될 때 더욱 더 그 풍부한 식감이 살아나는 아보카도. 아보카도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찾았다. 예쁜 초록빛을 띄며 도도한 비주얼을 뽐내는 아보카도가...
바삭한 튀김옷 안에서 김을 뿜어내는 촉촉한 생선, 그리고 보슬보슬한 감자튀김과의 조화. 피시앤칩스는 많은 영국인에게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클래식 컴포트 푸드다. 레스토랑뿐 아니라 해변과 길거리에서 편하게 즐기는 소박한 음식이지만, 막상 맛있는 집을 찾기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
맛과 향에 대한 기억은 생각보다 강하다. 별 기억에 없던 것들도, 어떤 냄새 혹은 맛으로 인해, 순식간에 그 기억이 통째로 되살아날 때가 있다. 맛으로만 따지자고 하면, 사실 이 넙적한 한국식 돈가스가 그리 훌륭한 음식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갑자기 주체할 수 없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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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쌀을 오래 끓인 식감이 부드럽다기보다는 물컹하게 느껴져 웬만큼 속병을 앓지 않고선 죽을 잘 먹지 않는다. 그런 에디터가 매일 매일 찾고 싶은 죽집이 생겼다. 바로 망원동 한적한 길가에 자리한 스믓스다.
이곳의 메뉴는 한식과 양식, 뜨거운 죽과...
쿠촐로(Cucciolo), 마렘마(Maremma), 볼피노(Volpino). 근 2년 간 이탤리언 음식으로 서울 레스토랑 신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던(다르게 말하면, 예약하기 어려운 곳으로 꼽히는) 곳들, 그중 셋은 김지운 셰프의 프로젝트다. 길지 않은 시간 동안 하나씩 문 연 세 곳의...
일본 사누키 국(현재 가가와 현에 해당)에서 유래한 사누키 우동. 현재는 가가와 현을 포함해 4개의 현으로 구성된 시코쿠 전역에서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우동이다. 가가와 현은 예전부터 질 좋은 밀가루와 소금, 간장을 생산하기로 유명했는데, 이 지역의 주민들은 항상 먹어오던 것이라...
용산구 원효로에는 100년 넘은 정겨운 한옥집이 있다. 옛 정서가 고스란히 배어 있는 이 집에선 1년 내내 맛있는 삼계탕을 끓여 손님에게 낸다. 삼계탕 맛있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 강원정의 이야기다. 현재 주인은 함호식 사장이다. 1978년부터 어머니가 시작하시던 것을...
여름에는 몸을 흐르는 대부분의 피가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피부 쪽으로 쏠린다. 대신 소화기관을 흐르는 피가 줄어들어 기능이 저하되므로, 입맛도 없고 소화도 잘 되지 않는다. 동의보감에는 밀가루가 성질이 따뜻하며 오장을 튼튼하게 한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 밀가루 음식 하면 면, 그...
원래 막국수는 남은 백김치나 동치미 국물, 지난 명절에 들어온 고기로 낸 육수처럼, 집에 ‘있는’ 국물에 메밀면을 말아 먹던 음식이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밀가루 면과 유행처럼 번져 나간 평양냉면에 치여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던 메밀 막국수. 투박한 식감을 낯설어 하는 요즘...
진짜 맛있는 밥이 먹고 싶을 때, 뜨끈하고 진한 국물이 생각날 때, 매콤한 맛이 당길 때. 저절로 우리의 발길을 이끄는 맛집이 있다. 곰탕의 대명사인 76년된 노포 하동관이나 김치찌개로 유명한 은주정, "무한도전"에 나와 화제가 되었던 돼지불백이 맛있는 기사식당 등 모두 서울에서...
여기 친절한 서비스와 최고의 셰프가 만든 요리가 있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린 레스토랑 두 곳과 최근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레스토랑 등 서울 최고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리스트를 공개한다.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에 더없이 좋은...
일본음식에는 사람을 향한 배려가 있다.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세심하고 영민하게 조리한다. 기계로 뽑으면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소바 면을 수고스럽게 수타로 뽑아내고, 디저트를 위해 직접 팥을 쑤기도 한다. 사소한 것을 놓치지 않고 완벽한 맛에 도달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는...
청담과 서래마을을 중심으로 파인 다이닝을 대표했던 프렌치 레스토랑이 대중에게 한발 다가서고 있다. 무엇보다 심리적인 거리감을 좁히는 데 주력했다. 주방이 들여다보이는 오픈 키친에서 코스요리보다는 가벼운 단품요리로 캐주얼하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격식이라는 거품을 걷어내고...
서울에서 가장 인기있는 유럽 음식은? 피자와 파스타가 아닐까? 짜장면 만큼이나 흔하고 가장 만만하게 가는 곳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서울에는 수많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지만, 정말 맛있는 곳을 찾기란 또 쉽지 않다. 간단한 레시피를 가지고 있지만, 또 그래서 맛있게 만들기 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