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진주에서 시작한 이 콩국수는 1965년 서울로 올라왔다. 당시 가격은 90원. 지금은 9500원까지 올랐지만 푹푹 찌는 여름이면 시원하고 걸쭉한 콩국]수 한 그릇을 찾아온 손님들 줄이 끝없이 이어진다. 강원도 토종콩을 갈아 만든 걸쭉한 국물과 콩가루를 섞어 만든 굵고 차진 면발은 심플하지만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준다. 콩국 특유의 비린 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이곳 콩국수를 먹고 나면 생각이 달라진다. 고기가 귀하던 시절, '밭에서 나는 고기'로 국물을 낸 콩국수 한 그릇은 우리 민족의 보양식이었다. 미식가로 소문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여름이면 이 국수를 즐겨 찾았다고 한다
Time Out 의견
상세내용
- 주소
- 세종대로 11길 26
- 중구
- 서울
- 100-814
- 교통
- 지하철 2호선 시청역 9번출구
- 가격
- 7,500원~10,000원
- 운영 시간
- 평일10:30~22:00,주말 10:30~21:00, 일요일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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