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필수고 인공지능을 탑재한 제 4차 산업혁명을 논하는 이 시점에서 감흥이 덜할지도 모른다. 인터넷이 나오기 전, 백남준은 1960년 활동할 당시 첨단 기술매체와 인간과의 공존을 상상하고, 이를 예술로 풀어간 비디오아트의 선구자이다. 백남준은 일본, 독일, 미국 그리고 세계 여러 곳곳을 돌아다니며 왕성한 작품세계를 펼쳤다. 기존에 있는 백남준 관련 미술관과 달리 이곳 백남준 기념관은 작가의 작업이 있기보다 전시장 자체가 백남준을 기억하는 곳이다.
루이비통, 까르띠에 등의 명품 브랜드가 주최한 근사하고 멋진 전시가 거의 긑났다. 서둘러 챙겨가야할 전시에서 미지의 여름으로 안내하는 헨킴 전시, 천경자 전시까지, 무료로 볼 수 있는 전시들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