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 트리니티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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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쿤스는 그림보다 조각으로 더 잘 알려진 예술가다. 그의 이름은 몰라도 반짝이는 풍선으로 만든 것처럼 유려한 곡선을 가진 개와 하트 조각상은 한번쯤 봤을 터. 그의 작품 풍선 개: 오렌지(Balloon Dog: Orange)’ 2013 11월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서 5840만 달러, 600억원에 팔리며 생존 작가의 작품으로는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300억원에 달하는 그의 작품 성심이 설치된 곳, 신세계백화점 본점 6층에 있는 트리니티 가든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보통 모빌이라 부르는, 움직이는 조각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의 작품 버섯(Le Cepe)’과 영국 현대조각의 아버지인 헨리 무어의 작품 '기댄 형상(Reclining Figure)'을 비롯해 도쿄 롯폰기의 상징인 거미 조각, ‘마망(Maman)’을 만든 루이스 부르주아의 아이 벤치(Eye Bench)’도 이곳에 있다. 서울의 심장에 있는 정원의 풍경도 기가 막힌다. 앞에는 지은 지 100년이 훌쩍 넘은 한국은행 본관이, 뒤로는 남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그 아름다움은 어느 조각품 못지 않다.

상세내용

주소
63 Sogong-ro Shinsegae Myeongdong 6F
Jung-gu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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