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킴(Ci Kim)으로 활동하는 작가이자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품 수집가 중 한 명인 김창일 회장의 컬렉션을 기반으로 하여 탄생한 컨템포러리 아트 뮤지엄. 건축가 김수근이 만든 ‘공간 사옥’ 건물을 2014년 미술관으로 개관했다. 한국 현대건축의 대표 작품으로 평가 받는 공간의 역사적 의의를 살려 많은 부분은 그대로 두었다. 1971년에 만들고 1977년에 증축한 이 건물은 반층 개념으로 층이 모두 쪼개져 천장이 낮고 계단이 좁으며 창의 크기가 불규칙하다. 마치 다른 세계에 와있는 듯한 기묘한 느낌을 들게 하며, 공간 자체가 하나의 전시 요소처럼 보인다. 그리고 이런 미로처럼 복잡한 공간에 김창일 회장이 35년간 수집한 현대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공간 사옥과 연결된 전면 유리로 만든 건물에는 빵집과 카페, 레스토랑이 들어섰다. 예술에 많은 관심이 없더라도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에서는 지루할 틈이 없다.
Time Out 의견
상세내용
- 주소
- 율곡로 83
- 종로구
- 서울
- 110-280
- 교통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
- 가격
- 성인 1만원, 청소년(14–19세) 6000원, 어린이 (11–13세) 4000원
- 운영 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0: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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