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에 위치한 돈암시장은 1970년대에 조성된 상설시장이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에서 시장까지는 5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인근에 성신여대가 있고 낙상공원과 길상사가 멀지 않아 여대생과 외국인 관광객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돈암시장의 소문난 맛집은 시간이 증명해준 곳들이다. 감자탕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58년 전통의 태조감자국은 시장 북문 초입에 자리 잡고 있다. 3대째 변함없는 맛으로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가장 작은 크기인 ‘좋타’의 가격이 1만1000원으로, 저렴하고 푸짐해도 맛있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한다. 돈암시장 동문 초입의 오백집에 들르는 것도 잊지 말길. 40여 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족발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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