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항상 어떤 행사가 열리고 있다. 그만큼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아무런 행사도 열리지 않을 때 드러나는 타원형의 녹색 잔디는 그 나름대로 매우 싱그럽고 선명한 매력을 내뿜는다. 서울광장을 마당삼고 있는 구시청사의 고풍스러운 건물은 현재 서울시청 도서관으로 운영 중이고, 새로 지어진 뒤편의 시청 건물은 미래적이고 현대적인 건축의 지붕을 덮고 있다. 서울광장은 여름에는 시원하게 뻗어 올라오는 분수의 물줄기로 서울을 반짝거리게 하고,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가 만들어지는 겨울에는 아이들의 산타 할아버지가 되어준다. 서울의 사계절을 시민들과 함께 가장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이곳은 서울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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