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d beer tasting

블라인드 비어 테이스팅

맥주에 ‘맥’자만 알 것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모였다. 물론 맥주를 잘 마시고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테이스팅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은 유쾌한 시음회였다.

광고하는
① 권오현(구테폼 아트 디렉터)
일주일에 10리터 정도의 맥주를 마시는 것 같다. 솔직히 너무 많이 마셔서 정확한 양은 나도 잘 모르겠다. 맥주에 대해 전문적으로 알고 있는 건 아니지만, 꽤 안다고 생각한다.
 
② 이안 와이트(‘여피킬러’의 베이시스트)
주중에는 밴드 연습이 있거나 약속이 있을 때마다 맥주를 마신다. 주말에는 한 시간에 보통 두세 잔씩 마시는데, 그렇게 10–11시간 동안 계속 마신다. 계산은 각자 해보시길.
 
③ 한희진("대학내일" 마케터)
집에서 호가든 한두 병 정도를 마시는 편이다. 맥주를 마시는 횟수는 일주일에 네 번 정도? 국산맥주보다는 수입맥주를 좋아하고 맥주에 대해서도 꽤 안다고 생각한다.
 
④ 제니퍼 로저스(영상 블로거)
나도 희진 씨와 비슷하다. 일주일에 네 번 정도 마신다. 좋아하는 맥주는 그레이트 화이트 맥주나 아사히.

Beer Tasting

맥주에 ‘맥’자만 알 것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모였다. 물론 맥주를 잘 마시고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테이스팅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은 유쾌한 시음회였다.
 
① 권오현(구테폼 아트 디렉터) 일주일에 10리터 정도의 맥주를 마시는 것 같다. 솔직히 너무 많이 마셔서 정확한 양은 나도 잘 모르겠다. 맥주에 대해 전문적으로 알고 있는 건 아니지만, 꽤 안다고 생각한다.
② 이안 와이트(‘여피킬러’의 베이시스트) 주중에는 밴드 연습이 있거나 약속이 있을 때마다 맥주를 마신다. 주말에는 한 시간에 보통 두세 잔씩 마시는데, 그렇게 10–11시간 동안 계속 마신다. 계산은 각자 해보시길.
③ 한희진("대학내일" 마케터) 집에서 호가든 한두 병 정도를 마시는 편이다. 맥주를 마시는 횟수는 일주일에 네 번 정도? 국산맥주보다는 수입맥주를 좋아하고 맥주에 대해서도 꽤 안다고 생각한다.
④ 제니퍼 로저스(영상 블로거) 나도 희진 씨와 비슷하다. 일주일에 네 번 정도 마신다. 좋아하는 맥주는 그레이트 화이트 맥주나 아사히.

클라우드

① 권오현: 카스인가? 밀러? 모르겠네. 분명한 건 지금까지 한 번도 마셔본 적 없는 맥주다.
② 이안 와이트: 맛이 왜 이래. 할아버지 오줌 맛 같은데. 진짜 별로다.
③ 한희진: 음… 카스나 하이트보다는 무겁다. 라거인가?
④ 제니퍼 로저스: 탄산이 매우 많은 거 같다. 샴페인 맛도 조금 나는 것 같고. 근데 좀 쓰다.
광고하는

프리미어 OB

① 권오현: 으음~ 초콜릿 향이 나는 거 같은데. 이건 분명 한국 맥주는 아니야.
② 이안 와이트: 김이 좀 나간 거 같은데. 필스너이거나 일본 맥주 같다. 이찌방? 근데 탄산은 좀 더 있어야겠어.
③ 한희진: 아까 것보다는 좀 가벼운 것 같고 더 과일 향이 나는 거 같다. 드라이 피니시 아닌가?
④ 제니퍼 로저스: 블루문처럼 과일 향이 난다. 아까 것보다는 가벼워. 난 좋은데. 이거 아사히 같아. 맞죠?

하이네켄

① 권오현: 음… 벡스인가? 벡스? 제발 벡스라고 해줘. 이거 진짜 벡스였으면 좋겠다. 그럼 진짜 맥주 전문가처럼 보일 텐데!!
이안 와이트: 친근한 맛이다. 그리고 싼 맛 나는데. 이 맥주는 내가 엄청 많이 마시고 분명 안 좋은 기억이 있었던 맥주다.
③ 한희진: 이전 것보다는 평범한 것 같은데. 보리냄새가 많이 난다. 익숙한 맛이지만 뭔가 또 특별한 게 있어.
제니퍼 로저스: 어? 무슨 약초나 허브 같은 향이 나는데? 맛에서도 나는 것 같고!
광고하는

퀸즈에일

① 권오현: 음, 이건 비싼 벨기에 맥주 같다. 맥파이인가? 맘에 드는데. 좀 더 줘봐요.
② 이안 와이트: 맥주계의 본조비다. 아주 흔한 대중의 맛이라는 거지. 나의 특별한 감각은 못 따라오는 것 같다.
③ 한희진: 탠저린(오렌지, 감귤) 향이 난다. 빅 웨이브나 인디카 IPA 같다. 아 근데 나 취하는 거 같아.
④ 제니퍼 로저스: 나한테는 너무 쓴데. 별로 맘에 안 들어.

비하이

① 권오현: 과일 향이 나면서, 쓴맛이 있으면서 무거워. 이건 맥파이야.
② 이안 와이트: 음! 좋은데! 맥파이 페일에일 아니면 갈매기인 것 같아.
③ 한희진: 이것도 IPA 같은데. 근데 너무 쓰다.
④ 제니퍼 로저스: 향은 진짜 좋다. 수박 향이 나는 밀맥주 같아. 근데 맛은 아주 훌륭하지는 않은 거 같은데.
광고하는

Which was your favorite?

① 권오현-비하이 선택: 비하이가 뭐야?
② 이안 와이트-비하이 선택: 잘 만든 크래프트 맥주다. 맥주맛을 잘 아는 나로서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③ 한희진-하이네켄 선택: 계속 마시다 보니까 취기가 오른 건지, 점수를 높게 준 것 같다. 국산맥주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역시 고르지는 않았어.
④ 제니퍼 로저스-프리미어 OB 선택: 난 내 입맛을 잘 모르나봐. 밀맥주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저 많은 맥주들 중에 오비를 고르다니!

Which was your favorite?

① 권오현-비하이 선택: 비하이가 뭐야?
② 이안 와이트-비하이 선택: 잘 만든 크래프트 맥주다. 맥주맛을 잘 아는 나로서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③ 한희진-하이네켄 선택: 계속 마시다 보니까 취기가 오른 건지, 점수를 높게 준 것 같다. 국산맥주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역시 고르지는 않았어.
④ 제니퍼 로저스-프리미어 OB 선택: 난 내 입맛을 잘 모르나봐. 밀맥주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저 많은 맥주들 중에 오비를 고르다니!
추천작
    추천작
    추천작
    광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