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함께 분위기 좋은 집에서 마시는 것 같은 와인 바를 찾는다면? 요즘 핫한 플레이스로 주목 받고 있는 망원동의 ‘르 메르’로 가볼 것.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이곳은 와인뿐 아니라 음식과 인테리어에서도 자연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곳이다. 식물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 벽에는 잔디가 걸려 있고 테이블 곳곳에 생화 장식이 놓여 있다. 마치 연인과 피크닉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
우리나라에는 아직 생소한 '자연주의 와인’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몇몇 나라들과 일본에서는 이미 인기를 끌고 있다. 포도를 생산하고 양조하는 과정에서 화학적이고 인위적 물질을 거의 넣지 않고 자연환경 속에서 적응하며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와인을 뜻한다. 르 메르 에서는 세계 최고의 마스터 소믈리에에 의해 평가되는 '2015 KOREA SOMMELIER OF THE YEAR'에서 당당하게 입상한 대표가 직접 선택한 자연주의 와인을 포함해 약 30여 종의 와인과 그에 어울리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분위기뿐 아니라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와인 바인 것. 속리산 곤드레 나물을 이용한 야채 리조또 위에 삼치 스테이크가 얹어진 삼치리조또는 자연주의 와인과 어울리는 르 메르의 대표 메뉴다. 추천와인은 루아르 지역에서 100% 카베르네 프랑으로 만든 바이오다이내믹 와인 '라 퀴진 드 마 메르(La Cuisine de ma Mere )' 6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