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시장 골목 안쪽의 한 빌딩 3층에 조용하게 위치한 이 바는 진짜 술맛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몇 안 되는 바다. 미국에서 금주법이 시행되기 전 시기에 유행한 클래식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 정해진 메뉴가 있으나 바에 앉은 손님과 대화를 하면서 취향에 맞는 칵테일을 만들어주는 이한별 바텐더의 손길이 전문적이다. 올드패션드, 마티니, 맨해튼, 뉴올리언스 스타일의 칵테일까지 맛볼 수 있다. 메뉴에서 궁금한 칵테일을 물어보면 바텐더는 자판기처럼 설명을 자동 발사한다. 칵테일에 대한 그의 지식과 설명이 쉽고도 깊다.
Discover Time Out original 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