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놀라울 것도 없는 홍대에서도 이색적인 공간이다. 보이는 풍경은 전혀 다르지만, 대학 시절 계단에 앉아 운동장을 바라보며 술 마시던 때도 생각난다. 공기를 타고 오는 홍대의 흥겹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더해지니, 이 옥상 테라스에서는 술이 맛있을 수밖에 없다. 파티오디의 ‘D’는 ‘Dining & Drinking’을 의미한다. 파스타, 스테이크, 버거, 피자 등의 요리 메뉴와 함께 와인, 수제 맥주, 진, 보드카 등 다양한 주류를 갖췄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술은 보드카와 레드와인을 베이스로 한 마약에이드다.
홍대가 너무 멀다면, 인기에 힘입어 강남에 낸 파티오디 가로수길점을 가보자. 마찬가지로 반려견과 함께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