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백푸드트럭

하늘은 우릴 향해 열려 있어, 이태원 베스트 루프톱 바

요즘 서울에서 가장 핫한 루프톱 바, 이태원 꼭대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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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뀔수록 인기를 더해가는 루프톱 바의 열기. 가장 핫한 곳들은 역시 이태원의 어느 꼭대기에 몰려 있다. 

더 백 푸드트럭
더 백 푸드트럭

해방촌 루프톱 바의 부흥을 이끌었던 더 백 푸드트럭이 장소를 원래 자리에서 옆옆 건물로 옮겼다. 옮겨간 자리는 훨씬 넓고, 무엇보다 루프톱 자리가 더 환상적으로 변했다. 원래 자리보다 규모가 배는 커진 이곳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해방촌 언덕의 빼곡한 집들과 끝없이 이어진 건물의 풍경은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동시에 비현실적이다.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답고, 전망으로는 서울에서 최고 순위 안에 드는 만큼, 어느 때에 가도 만족스럽게 풍경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한우 180g으로 만드는 패티가 촉촉한 더백버거는 기대 이상 맛있게 먹었다. 

  • 용산구
마이 스카이
마이 스카이

일명 마이(my) 시리즈로 이태원을 점령하고 있는 홍석천. 그의 가장 최신작은 경리단길 부근의 마이 스카이다. 그가 건물을 직접 구입해 새로 짓고 그 꼭대기에 문을 연 따끈따끈한 루프톱 바다. 5층 건물에 자리한 레스토랑과 그 위 옥상을 마이 스카이로 꾸며놨는데(그리고 지금은 4층도 공사 중이다), 틈날 때마다 직접 홍보를 열심히 한 덕분인지, 오픈 초기부터 적잖이 사람이 몰려들었다. 직접 가서 본 느낌은 ‘이태원의 큰손’답게 역시 남다른 감각을 발휘해 놨다는 것. 핑크빛, 보라빛으로 변하는 네온 조명과 섹시한 분위기의 5층 레스토랑, 정면으로 내다보이는 서울타워의 백만불짜리 야경이 바로 최고의 인테리어가 되어주는 옥상 바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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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sic
음레코드
음레코드

서울에서 내다보는 전망으로만 따지자면, 음레코드 역시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만큼 훌륭하다. 이태원 꼭대기 우사단로 끄트머리에서 만들어내는 서울 전경은 그 어떤 초고층 빌딩의 것보다 높고 탁 트여 있다. 게다가 정겹다. 옥상으로 올라서면 오른 편으로는 남산과 서울타워가 손에 잡힐 듯 보이고, 그 앞으로는 언덕 경사면으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집들의 불빛이 따스하게 스며나온다. 왼편으로는 동호대교 너머 한강과 강남이 멀리 펼쳐진다. 이곳의 낮은 현실적이지만, 밤은 로맨틱한 것. 포장마치식 의자와 테이블에서 보내는 음레코드의 밤은 정겨우면서도 낭만적인 구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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