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7월 12일 주세법 개정이 시작된 이후,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문을 연 하우스맥주 전문점이다. 서울에서 직접 맥주를 만들고 판매하는 하우스맥주 전문점은 옥토버페스트가 처음이었다. 뮌헨 공대에서 맥주 양조공학 석사 과정을 마친 전문가가 맥주를 만든다고 알려져 큰 이슈를 낳기도 했다. 요즘이야 직접 맥주를 만들고 판매하는 맥주 전문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당시만 해도 매우 특별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 곳은 처음에는 맥주 마니아들과 독일 유학생들을 통해 입소문이 났다. 필스너, 바이스, 둥클레스, 라들러 4가지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맛있는 맥주를 제공하기 위한 옥토버페스트만의 규칙이 몇가지 있다. 그 중 하나는 ‘새 맥주는 새 맥주잔에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맛이 변할 수 있는 피처 사이즈는 판매하지 않는다. 독일 맥주와 찰떡궁합인 독일식 안주 역시 눈길을 끈다. 독일식 족발로 불리는 쉬바이네 학센과 독일식 소시지 요리인 커리부어스트가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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