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me’ 이 말보다 야하고 센 말이 또 있을까? 나를 먹어달라는 말. 그것도 대놓고 바 이름으로 정한 걸 보면 주인은 보통내기가 아닐 것이다. 사실 ‘잇미’라는 이름은 주인이 방콕에서 가봤던 레스토랑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퀸과 마주보고 있으며, 주말에 미어터질 정도로 사람이 많은 퀸과 주변의 게이바에서 잠시 빠져나온 남자들이 이곳에서 술 한잔을 마시며 땀을 식히거나 만남을 이어가는 장소다. 저녁부터 새벽 6시까지 문을 연다. 게이를 친구로 둔 일반과 이반이 함께 어울리기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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