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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을 두고 직장인들은 '헬'요일이라 칭한다. 그런 지옥같은 하루를 잘 버텨낸 당신에게 권하는 'CHEAP'하지만, 끝내주는 술집들. 글 최인식 (블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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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 한 마리가 천원이다. 평범한 노가리가 아니다. 그런데도 천원이다. 천원. 한 사람당 세 마리의 노가리와 맥주 한 잔 가격을 더해도 단돈 6천원이다. 요즘같이 선선한 바람이 부는 저녁에 을지로 3가 뒷골목에 펼쳐진 플라스틱 테이블에서 마시는 맥주 한 잔, 프랑크푸르트 학센 따위가 전혀 부럽지 않다!
대만 타이난에서 살다가 1년 전 건너온 여주인이 소박하지만 강렬한 일상 요리를 낸다. 연남동 인근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이 최고 장점. 심지어 3000원짜리 메뉴도 있다. 근처에 있는 만둣집 이품분식과 가족관계에 있는 집이라 왕만두, 군만두, 찐만두가 똑같이 맛있고, 대만야시장에서는 여기에 새우 물만두를 더했다. 점심 무렵에는 갈비덮밥, 대만식 칼국수 등을 먹는 손님들로 소박한 밥집 분위기를 풍기지만 밤에는 술잔을 기울이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맥주와 함께 즐기면 좋은 튀김류를 잘한다. 질퍽한 소스 대신 알싸한 향신료를 입힌 대만식 탕수육과 본토 맛이 물씬 나는 오징어튀김은 미식가들 사이에서 화제다. 중화권에서 아침 식사용으로 즐겨먹는 훈둔탕, 다양한 가지 요리, 비단두부, 치즈짜장면 같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즐길 수 없는 메뉴들이 끝없이 펼쳐진다.
현란한 네온사인이 만화 에서 '매지컬 슛'을 시전하는 장면을 연상시키는 곳. 마법진 모양의 코스터에 청포도 소주가 든 잔을 올려두고 도막사라무를 외쳐야 할 것만 같다. 사장님이 연신 '법적으로 음악은 브라운도, 그랑죠도 맞다'고 언급할 정도로 BGM에도 자부심이 있는 곳. 글 최인식 (블링 게스트 에디터)
상수리의 중심에는 마음씨 착한 괴짜 주인이 있다. 예술가 느낌이 물씬 나는 노년의 주인장은 위스키와 체스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최고급 위스키를 찾아 3개월간 스코틀랜드 자전거 일주를 했을 만큼 그의 술에 대한 열정은 각별하다. 이게 불과 지난 겨울 얘기인데, 자체 페이스북에 올리는 여행 소식들이 소설 뺨칠 만큼 흥미진진했다. 상수리에서는 비공식 체스 토너먼트 대회나 재즈 콘서트 등을 주최하기도 한다. (뮤지션들이 가게에 들르는 날이나 왠지 재즈가 땡기는 날이면 언제든 콘서트가 열린다) 반지하 공간에 위치한 상수리의 내부는 어두운 동굴을 연상시킨다. 이런저런 잡동사니가 진열되어 있고 촛불과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장식되어 있다. (하드보드지에 손으로 직접 쓴) 메뉴에 있는 음료를 주문했는가? 그렇다면 이제 상수리만의 분위기에 녹아 드는 일만 남았다(가격은 매우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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