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ce

Review

트랜스

4 최대 별점 5개
  • Bars
  • 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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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Out 의견

일찍이 다국적 사람들이 모이는 관광지였고, 동시에 소외된 사람들의 도피처이기도 했던 이태원은 그래서 게이들에게도 그들만의 골목을 내어주었다. 바로 ‘게이힐’이라 불리는 골목으로, 트랜스는 이 골목에서 가장 오래된 클럽이자 이태원 문화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곳이다. 주중에는 ‘바’로 운영되지만, 토요일과 일요일 새벽에는 트랜스젠더 언니들의 립싱크 쇼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바의 한쪽 벽면에 반짝이 커튼이 쳐지고 T자형의 낮은 무대 주변으로 사람들이 앉으면 바로 공연장이 된다. 쇼걸들을 소개하고 진행도 하는 씽씽 언니와 트랜스 최고의 인기녀 니나노, 광대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펼치는 벌미미 등이 무대의 주인공이다. 외국인 친구들이 서울에 놀러오면 야삼차게 꺼내는 비장의 장소이기도 한데 외국 친구들도 언제나 ‘원더풀’을 외치며 이곳을 좋아한다.

상세내용

주소
우사단로12길 7
용산구
서울
140-858
교통
6호선 이태원역 3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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