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이 즐비한 논현동 골목을 걷다 보면 여기에 뭐가 있긴 할까 싶은 의구심이 든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카페, 오후 6시 이후부터 새벽 2시까지는 바로 운영하는 플러스비를 찾아가는 길이 그렇다. 인테리어 설계 및 시공 회사 디솔루션플러스에서 만든 공간으로 인테리어에 특히 신경 썼다. 주문대 뒤편의 커피 음료 메뉴판을 들어서 위로 올리면 위스키가 모여 있는 진열장이 된다는 게 신기하다. 플러스비는 소주 문화에 익숙한 주변 직장인들에게 다른 술 문화를 알리고자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내세웠다. 대나무로 벽을 만든 야외 테라스 공간에는 단체석 자리도 있다. 퇴근 후 이곳에서 색다른 회식을 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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