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중턱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야외수영장은 매년 12월이 되면 아이스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한다. TV 속 프러포즈 장면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이 공간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하기에 최적의 장소. 호텔에서 운영하는 만큼 사용료는 다른 스케이트장과 비교해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서울의 전경을 발 밑에 두고, 수백 개의 꼬마전구로 장식한 나무조명 아래서 즐기는 스케이트는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하다. 아이스링크장을 활용한 이색적인 프러포즈 이벤트도 인기다. 아직 손도 잡아보지 못한 새내기 커플에게는 은근슬쩍 가까워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터.
개장기간: 2016년 12월 2일(금) - 2017년 2월 28일(화)
운영시간: 평일 12:00-21:00, 주말 10:00-21:00
가격: 일반 월-목 2만6000원, 금-일 3만2000원(2시간기준), 대여료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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