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 개장!

서울에서 가장 로맨틱한 아이스링크장이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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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중턱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야외수영장은 매년 12월이 되면 아이스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한다. TV 속 프러포즈 장면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이 공간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하기에 최적의 장소. 호텔에서 운영하는 만큼 사용료는 다른 스케이트장과 비교해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서울의 전경을 발 밑에 두고, 수백 개의 꼬마전구로 장식한 나무조명 아래서 즐기는 스케이트는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하다. 아이스링크장을 활용한 이색적인 프러포즈 이벤트도 인기다. 아직 손도 잡아보지 못한 새내기 커플에게는 은근슬쩍 가까워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터.

개장기간: 2016년 12월 2일(금) - 2017년 2월 28일(화)
운영시간: 평일 12:00-21:00, 주말 10:00-21:00
가격: 일반 월-목 2만6000원, 금-일 3만2000원(2시간기준), 대여료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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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안에 4곳의 파인캐주얼다이닝과 꽃집이 자리한 미식골목이 생겼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지하 1층에 네 개의 레스토랑과 한 군데의 꽃집으로 구성된 작은 골목을 만들었다. 골목길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이름도 호텔의 실제 주소인 ‘322 소월로’를 땄다. 호텔 안에 골목의 정취를 담은 작고 친근하지만 개성 뚜렷한 레스토랑을 모아둔 것이다. 초밥과 생선회를 먹을 수 있는 카우리(Kauri), 역사 속으로 사라진 ‘파리스 그릴’의 젊은 버전인 스테이크 하우스, 모든 요리를 철판 위에서 만들어내는 테판(Teppan), 일본식 이자까야 텐카이(Tenkai)가 그 주인공들이다. 무엇보다 레스토랑마다 호텔이 주는 격식과 형식을 버리고, 젊고 편안한 분위기와 맛을 선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마디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레스토랑들은 젊어졌다. 큰 규모의 공간은 30석 내외의 소규모 좌석으로 바꿨고, 오픈키친을 통해 셰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요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322 소월로의 경쟁상대는 다른 호텔의 식음업장이 아닌 바로 경리단길”이라는 호텔 측 설명에서는 더 분명한 의지가 느껴진다. 하지만 ‘실제로 경리단길과 경쟁할 수 있을까?’ 드는 의구심 앞에서는 호텔 안의 작은 이자카야, 텐카이가 좋은 예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각종 꼬치요리는 5000원, 아사히 생맥주는 1만원이다. 와인은 병당 가격이 5만원부터 있다. 호텔 가격치고는 정말 파격적이다. 그러면서도 각각의 레스토랑은 좋은 식재료와 맛, 장비를 갖춘 파인캐주얼 다이닝으로써의 소임을 버리지 않았다. 예를 들면 야키도리에 쓰이는 신선한 닭고기를 이틀 이내에 소진하는 것, 일본에서도 최상의 숯으로 여기는 졸가시나무 원목을 구워낸 숯을 쓰는 것,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피라 오븐으로 굽는 스테이크 등등. 가성비 탄탄한, 질 좋은 322 소월로의 음식들은 앞으로 이 호텔로 찾아오는 손님들의 연령대를 낮추는 일등공신이 될 것이다. 이태원에는 맛있는 스시집이 하나도 없다. 싸지도 않은 음식을 맛없게 먹었을 때의 그 참담한 기분을 느끼지 않으려고 이태원에서 스시는 찾아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5만원 하는 카우리의 점심 스시 세트를 먹고 나니 보석길을 만난 기분이다. (5만원 하는 세트 가격도 호텔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과격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경리단 길은 이미 망했다. 동네 사람들이 운영하던 작고 정겨운 가게들, 오래된 곱창집과 횟집 등은 이미 어딜 가나 있는 빵집과 커피집, 체인점으로 바뀐 지 오래다. 터무니없이 오른 경리단의 월세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집집마다 어느 부분에서든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데, 가격대에 비해 음식 맛은 한참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맛 없고 비싼 음식점들을 지나 이 가파른 경리단길 꼭대기까지 올라오게 하는 일, 이것이 322 소월로의 미션일 텐데, 직접 경험해본 손님으로서,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     카우리 02-799-8271 12:00-14:30, 18:00-22:00 신선한 생선회와 초밥을 경험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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