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필드 호텔

가족, 배우와 신혼 부부가 들러가는 만남의 장소. 메이필드는 단순히 잠자리를 내어주는 숙소라기보다 인생에 딱 한 번 찾아오는 특별한 날들을 축복하고 사진으로 남기는 명소다. 호텔이라 부르기 무색할 정도로 웅장한 외간은 스코틀랜드 궁궐인 ‘메이필드’를 떠오르게 한다. 이름이 말하듯 5월이 오면 벚꽃이 만개하고,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객실은 총 202개. 유럽풍 스튜디오부터 방 하나가 달린 스위트룸까지, 메이필드는 대가족과 어린 연인의 방문도 환영한다. 동화 속의 한 장면과도 같아 웨딩 사진과 돌 잔치 촬영으로도 제격이고, 호텔 내에 미용실과 키즈카페도 있어 하객과 어린이 모두 심심할 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