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강화도의 한 갑부가 서울에 올라와 지은 집이 청연재의 옛 건물이다. 이상학 대표는 2014년 가족과 함께 거주하기 위해 이 가옥을 매입했다. 하지만 좀 더 많은 사람에게 한옥의 장점을 알리고 싶었던 그는 마음을 바꾸고, 약 1년에 걸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한옥 호텔로 재탄생시켰다. 서까래, 도리, 기와, 틀 등 보존이 상당히 잘되어 있던 건물이지만 아주 작은 부분 하나하나 꼼꼼하게 재정비했다. 덕분에 아고다, 북킹닷컴 등 각종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10점 만점에 평균 9.5점 이상의 별점을 받는 명소가 되었다. 총 5개의 객실은 한지를 바른 벽과 천장에 보이는 서까래, 순면 이부자리 등으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일 아침 8시와 9시 두 번에 걸쳐 4찬이 나오는 한식이 제공되며 영어, 일어, 중국어가 능통한 직원이 상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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