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하얏트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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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린시티의 요트선착장 옆에 자리한 파크 하얏트 부산은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Dainel Libeskind)에 의해 지어진 독특한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파도 물결을 형상화한 유려한 곡선의 외관을 비롯, 실내는 프랑스산 참나무와 다양한 원목, 화강암 등의 자연 소재를 써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전해준다. 30층에는 로비와 로비라운지, 31층에는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리빙룸’, 32층에는 조식과 브런치, 점심뷔페와 저녁뷔페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룸이 자리해 있다.

로비가 1층이 아닌 거의 꼭대기 층(30층)에 있다는 점, 객실 한쪽 면이 바닥부터 천장까지 전면 유리창으로 되어 있다는 점, 호텔 디자인과 톤 등은 파크하얏트 서울과 비슷하지만, 3층에 있는 수영장만큼은 이곳이 훨씬 크고 매력적이다. 유리창으로 되어 있는 천장과 사방으로 인해 실내 수영장임에도 답답함이 없고, 열린 유리창을 통해 바람을 쐬며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또 저녁이 되면 천장의 은은한 조명과 눈앞에 펼쳐지는 광안대교 야경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배경을 만들어준다. 5층에는 유기농 스파 어메니티와 스킨 케어로 관리하는 루미 스파 피트니스가 자리해 있어 조용하고 명상적인 힐링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초성수기가 되면, 아무리 특급호텔들이라도 공공시설에는 사람들로 북적대기 마련인데, 파크 하얏트 부산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이것은 파크 하얏트 부산을 찾는 투숙객들의 성향이기도 하고, 여러 레스토랑이나 라운지 등의 공간 자체들이 모여있지 않고 각기 분리된 구조라 이동 동선이 크게 부딪히지 않는 덕분이기도 하다. 휴가객들의 등살을 피해 한여름에도 느긋하고 여유롭게 호텔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파크 하얏트 부산이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다.   

상세내용

주소
우1동 마린시티1로 51
해운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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