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사진 중에 남대문을 중심으로 주변의 고층 빌딩과 차들이 길게 불빛을 내뿜는 사진이 있다. 누구나 한번쯤 보았을 이 랜드마크 사진의 전경이 바로 파노라마 라운지 안에 있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 서울의 16층에 자리한 라운지의 야외 테라스 자리다. 이곳에 앉으면 창문 너머 바로 아래로 이 남대문의 전경이 펼쳐진다. 이 전망 하나만으로도 이곳을 찾을 충분한 이유가 된다. 라운지는 크게 실내와 야외로 이루어져 있고, 야외는 접이식 차양막이 있어서 해가 너무 강할 때는 물론 비가 올 때도 천장을 막아 야외에 앉을 수 있다. 실내는 매우 단조롭고 화려한 바의 장식도 없지만, 밤이 되면 인테리어가 다 무슨 소용인가 싶을 만큼 멋진 야경이 근사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소고기 찹스테이크, 모둠 소시지, 홍합찜 등의 음식 메뉴와 마티니, 진토닉 등의 클래식 칵테일, 싱글몰트 위스키와 맥주, 와인 등도 즐길 수 있다. 인근의 회사원들에게 인기가 많아 주말에는 오히려 사람이 없는 편. 파노라마 라운지에는 1만6000원대의 다양한 브런치도 구성되어 있어서, 주말 낮에 호텔 꼭대기에서 여유롭게 점심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프렌치토스트, 소시지, 베이컨, 계란이 들어간 프렌치 토스트가 1만6500원, 4가지 치즈가 들어간 오믈렛 1만6500원, 수란과 베이컨, 홀랜다이즈소스를 올린 에그 베네딕트가 1만8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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