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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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Out 의견

이태원 약속 장소 1위, 시대를 초월한 이태원의 랜드마크. 해밀톤 호텔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정작 호텔을 이용해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예약 손님보다 워크인(호텔 프런트에서 직접 방을 잡는 것) 손님이 90%에 달하는 해밀톤 호텔은 솔직히 그다지 세련된 이미지의 호텔은 아니었다. 즉흥적으로 방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고심해서 골라 갈 호텔은 아니었다는 것. 하지만 과거형으로 썼듯이, 지금의 해밀톤 호텔은 그 이미지를 완전히 벗을 때가 됐다. 7개월간의 리노베이션 끝에 선보인 000개의 객실은 베이지톤의 목재 가구와 깔끔한 인테리어로 변신했으며, 최고급 호텔이 주는 침대의 안락함도 갖췄다. 정갈하면서도 따스한 느낌의 객실과 화장실, 모든 어메니티를 바꾼 해밀톤 호텔은 지난 7월 특급호텔로 승격됐다. 남산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스위트룸의 미닫이 나무창은 사랑스러울 정도. 완벽하게 바뀐 객실과 복도에 비해 로비층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가장 바뀌지 않은 게 있다면 1973년에 지은 외관 건물일 것이다. 모든 게 새것으로 바뀌어도, 점점 나이를 먹으며 중후해지는 이 외관만큼은 바뀌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태원에서 묵고 싶은 외국 친구가 있다면 자신 있게 해밀톤을 추천해보자.

주요 부대시설

그릴(Grill): 호텔 내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조식 포함)

홀리차우: 2층에 위치한 중식 레스토랑

단풍나무집: 해밀톤 별관 아넥스건물에 위치한 한식 고깃집

프로스트(Prost): 해밀톤 호텔 뒷편의 별관에 위치. 디스트릭트 건물 1층에 위치한 펍앤그릴

글램(Glam):디스트릭트 건물 2층에 위치한 고급 라운지. 이태원 명소로 통한다.

비원 라운지(B1 Lounge):해밀톤 호텔 주차장쪽에 별도로 위치한 라운지 클럽 

상세내용

주소
이태원로 179
용산구
서울
140-863
교통
6호선 이태원 1번 출구
가격
비즈니스 더블룸 120,000원, 디럭스 트윈룸 16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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