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YB 리더)
“케이록(K-Rock)으로 불리는 한국의 록 신은 케이팝과는 상황이 매우 다르다. 1960년대에 시작된(것으로 볼 수 있는) 한국의 록음악은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밴드가 활동하며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케이록은 다른 장르에 비해 유난히 비주류다. 록 음악시장은 더 이상 확대되거나 커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창적이고 실력 있는 밴드들이 계속 태어나고 있으며, 홍대 일대의 공연장에서 작은 공연들이 이어지며 자생적으로 그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