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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것들>,<줄탁동시>,<이것이 우리의 끝이다>등 세계적인 영화 평론가 토니 레인즈도 찬사를 보낸 김경묵 작가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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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드디어 LGBT 영화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대중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목할 만한 LGBT 영화의 감독으로는 국내에 김경묵 작가가 있다. 19살의 어린 나이에 만든 첫 번째 연출작 <나와 인형놀이>(2004)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짧은 분량의 다큐멘터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평론가들로부터 ‘감독의 어린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다큐멘터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나와 인형놀이>는 어린 시절의 인형놀이와 주변의 사람들을 통해 이분화된 섹슈얼리티를 성찰하고 있다. 한마디로 용감하고 도발적인 작품이었다. 그 후로 김경묵 작가는 충격적인 영화 <얼굴 없는 것들>(2005)로 데뷔하고, 전통적인 남녀 구분을 의심하게 하는 판타지 <청계천의 개>를 2009년도에 냈다. 2011년도에 선보인 세 번째 장편 <줄탁동시>도 주목할 만하다. 3부작 영화로 한국 사회에서 무시당하는 자들을 중심에 뒀다. 사회가 버린 탈북 소년 준, 몸을 파는 게이 소년 현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내면서 약한 자들에게 무자비한 서울을 그린다. 이 영화는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토론토릴아시안 국제영화제에서는 최우수 장편영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경묵 작가가 20대의 끝에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색깔의 작품을 선보인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는 가장 최근 작품이다. 편의점에서 일하는 알바생들에 초점을 맞추며 보이는 게 우선인 도시에서 보이지 않는 것들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김경묵 감독의 실험적인 작품들은 관객이 직접 몰입하며 주인공의 성 정체성과 사회적, 경제적으로 처한 상황을 해석할 수 있게 해준다. LGBT 특히 트랜스젠더 영화 마니아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는 별로 없다. 하지만 김경묵 감독에 대한 세계의 관심과 수상 소식들을 보니 앞으로 더 다양한 LGBT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으리라 믿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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