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ine

더 나인

  • LGBT
  •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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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Out 의견

더 나인은 ‘트랜스 지방이 넘쳐나는 바’라는 가게 소개말처럼 맛깔난 칼로리 폭탄 안주가 즐비한 곳이다. 종로 특유의 시장통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깔끔한 실내가 마음에 드는 이곳은 소주, 맥주에 어울리는 기름지고 푸짐한 안주로 요즘 게이스북 주말 포스팅 1,2위를 다투고 있다. 이곳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깐풍치킨으로, 따로 나오는 버터 풍미의 소스가 매우 인상적이다. 그리고 종로 게이바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삿포로 생맥주가 있어 부드러운 맥주의 목 넘김이 필요할 때 딱 좋다. 좁은 골목길 옆, 보기만 해도 시원한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창가 옆자리에 앉아 가게 밖에서 삼삼오오 담배 피우는 훈남을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남성미 물씬 넘치는 주인과 대조되는 귀여운 아르바이트생의 기묘한 조합이 흥미로운 곳으로, 실내가 생각보다 좁아 자리가 금방 차니 주말 방문 시에는 서두를 것.

상세내용

주소
돈화문로 65
종로구
서울
110-360
교통
5호선 종로3가 6번 출구
운영 시간
19: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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