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 바는 가고 싶은데 같이 갈 친구가 없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레즈 바를 찾고 있다면 ‘ 몽’의 단골이 되는 건 시간문제일 것이다. 일반 바였지만, 우연히 들른 레즈비언 손님들 사이에서 주인이 ‘레즈’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레즈비언 바로 자리 잡게 되었고, 게이들도 출입이 가능하다. 직접 담근 유기농 차는 물론 모히토, 마가리타 등 다양한 칵테일을 주인의 거침없는 입담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몽 특유의 가족적인 분위기는 혼자 와서 칵테일을 마시며 책을 읽는 손님들도 있을 만큼 내 집 같은 편안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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