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직종에서 일하는 다섯 명의 LGBTQ사람들의 이야기!
엘바 커밍아웃을 하지 않았다. 회사 내 사람들은 여자라면 남자와 꼭 결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커밍아웃을 한다고 해도 동료들은 날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아마도 나에게 왜 그런 식으로 사느냐”고 물을 게 뻔하다. 지금은 그냥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정체성을 숨긴다는 것에서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나도 동료들에게 내 여자친구가 얼마나 멋진지, 얼마나 아름다운지, 나를 어떻게 대해주는지에 대해서 말할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지만 그러기엔 장벽이 너무나 많다.나는 결혼할 계획도 세우고 있고, 정말 진지하지만 아무에게도 이 행복한 소식을 말할 수 없다는 것이 힘들다. 직장에서는 항상 “왜 머리를 안 길러요? 왜 이렇게 머리가 짧아요? 그렇게 머리를 짧게 하고 다니면 절대 시집은 못 갈텐데” 하는 식의 얘기를 한다. 하지만 나는 내 모습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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