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광고 기획자였던 샘은 아들을 잃고 과거를 숨긴 채 요트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즐겨 찾는 클럽에 갔다가 우연히 무대에 오른 샘에게 뮤지션이 꿈인 청년 쿠엔틴이 함께 밴드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이렇게 밴드 러덜리스가 탄생하고 그들은 죽은 샘의 아들이 만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데.
비치 보이스의 ‘서핑 USA’에 맞춰 바다로 떠나본 경험이 있다면, 올여름 이 영화가 더욱 반갑겠다. "러브 앤 머시"는 비치 보이스의 리더 브라이언 윌슨을 주인공으로 하는 음악영화로, 마치 평행이론처럼 비슷한 상황에 놓인 브라이언 윌슨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그린다.
Discover Time Out original 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