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톱 모델 쥬랜더(벤 스틸러)와 헨젤(오웬 윌슨)이 돌아왔다. 이들은 지난 2015 – 2016 F/W 발렌티노 쇼에 등장하며 귀환을 알렸다.(영화 속의 한 장면이 아니다. 쥬랜더와 헨젤로 분한 벤 스틸러와 오웬 윌슨이 실제 발렌티노 쇼에 등장했다.) 그러나 쥬랜더와 헨젤은 여전히 패셔니스타와는 거리가 멀고, 또 멍청해 보인다. 사실 이들은 패션계를 풍자하기 위해 태어났다. 패션의 허영을 꼬집고 패션 산업의 어두운 이면을 폭로한다. 단순히 코미디 영화로 치부하기엔 너무나 교훈적인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패션왕이다. 물론 배꼽 빠지게 웃기다.
[쥬랜더 리턴즈]는 벤 스틸러가 연출하고 출연한 영화 [쥬랜더](2001)의 속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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