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개봉 예정 영화

배우 강동원이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되는 영화다. 연출은 < 잉투기 >(2013)로 주목 받았던 엄태화 감독이 맡았다. < 가려진 시간 >은 갑자기 어른이 된 소년 성민(강동원)과 그를 믿는 소녀 수린(신은수)의 이야기다. 실종된 초등학생 성민이 며칠 뒤 어른이 되어 나타난다.

마법 세계의 유명 생물학자인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뉴욕으로 떠난다. < 신비한 동물사전 >은 뉴트 스캐맨더의 뉴욕 모험담이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교과서인데, 여기에 30?40종의 신비한 생물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영화는 < 해리 포터 >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의 각본가 데뷔작으로, 그녀가 직접 각본을 담당했다. 감독은 4편의 < 해리 포터 > 시리즈를 연출한 데이빗 예이츠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8기 졸업 작품이자 이현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올해 상반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고 바르샤바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을 받으며 많은 이들이 개봉을 기다린 작품이기도 하다. 서울여성영화제에서는 전석이 매진됐다. 미술학도 윤주(이상희)는 졸업을 전시를 준비하던 중 만난, 아르바이트를 하며 꿈을 찾아가는 지수(류선영)에게 마음이 이끌리기 시작한다.

의미심장한 제목에서 짐작했듯, <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다. 북촌과 서촌 등 종로 일대를 벗어나 연남동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인공은 화가인 영수(김주혁)와 그의 여자친구인 민정(이유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