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 내에 있는 시네마테크 KOFA에서는 한국 고전영화를 중심으로 국내외 예술영화와 독립영화 등 접하기 어려운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무료지만 기획전, 특별전 등의 프로그램이 알차다. 때에 따라 조르주 멜리에스의 1902년 작 <달세계 여행>과 마틴 스콜세지의 2011년 작 <휴고>를 연달아 보거나 베를린 국제영화제 수상작을 다시 볼 수 있다. 홈페이지 예매 또는 현장 발권.
흑백 영화부터 독립영화까지, 한국 영화의 거의 모든 영상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한국영상자료원과 연극 전용 극장인 명동예술극장, 전시와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두산아트센터를 가자. 이곳에 가면 1960년대의 영화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새롭게 제작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의 “주먹이 운다”, 또는 연극과 관련된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