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 및 배우 인터뷰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류승완, 노아 바움백,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 등 타임아웃이 만난 영화 감독과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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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아니었더라면 우리는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꿀을 넣은 더블 에스프레소 두 잔과 함께 수란을 토스트에 올려 먹는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이다. 타임아웃이 만난 영화 감독과 배우들의 인터뷰를 모았다. 영화 만큼 재미있고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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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루클린]은 아일랜드 이민자의 삶을 다루며 두 가지 역할을 해낸다. 1950년대 뉴욕의 다양성을 재창조하는 동시에, 21살 시얼샤 로넌에게 하나의 아이콘이 될, 사랑하고 갈등하고 꽃피고 용감하도록 솔직한 배역을 내준다.

[브루클린]이 성공해서 무척 놀랐겠다.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정말 상상도 못했다. 왜냐하면 [브루클린]은 아일랜드 영화이고, 아일랜드 출신 배우들이 출연하니까!(웃음) 영화가 처음 상영됐을 때, 이 영화가 보편적인 이야기고 누구라도 좋아할 작품이라는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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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알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자 수다 떨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사치스러운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에서 자신을 선망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52세의 영화감독은 신작 "헤이트풀8"에 대해서 속사포로 이야기했다. 또 한 가지 우리가 궁금한 것은, 영화를 이토록 사랑하는 사람이 과연 영화를 만드는 일을 멈출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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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다큐멘터리 감독 김진열
Q&A: 다큐멘터리 감독 김진열
세월호 사고가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영화에는 연출이 있고, 연출에는 의도가 담긴다. 그러므로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세월호 참사를 비교적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이 참사가 왜곡되길 바라지 않았다. 영화 "나쁜 나라"는 나 같은 소인배의 반발심보다는 영화로서 다시금 이 참사가 조명되길 원하는 다수의 갈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연출한 김진열 감독은 이 영화가 ‘죄책감’ 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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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런던에서 다니엘 크레이그를 만났을 때는 그가 8개월에 걸쳐 진행된 "007 스펙터"의 촬영을 마친 지 겨우 4일밖에 지나지 않은 때였다. 이 영화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본드를 연기한 네 번째 영화이자, 2012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0억 달러를 벌어들인 "007 스카이폴"의 감독 샘 멘데스와 함께한 두 번째 작품이다. 이야기를 나눌 때 그는 피곤해했다. 하지만 2년 동안 열심히 일한 후였기 때문에 무척 지쳐 있어도 기분은 매우 좋아 보였다. 그는 새로 나올 본드 영화가 훌륭하고 스타일리시하며 클래식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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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감독 류승완
Q&A: 감독 류승완
"베테랑"을 구상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부당거래"를 준비할 때 만난 실제 형사들에게 묘한 매력을 느꼈다. 자기가 하는 일이 세상을 조금이나마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순수한 열정이 인상 깊었다. ‘우리에게 이런 형사 한 명쯤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출발한 영화다. 또한 80년대의 클래식한 액션 영화에 열광하던 어린 시절의 즐거움을 다시 느끼고 싶었고, 그런 유쾌함이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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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감독인 노아 바움백을 만났다. 그가 뉴욕 최고의 식당이라고 꼽는 웨스트 빌리지의 ‘바 피티(Bar Pitti)’에서였다. 그는 특이할 정도로 편해 보였다. “저는 아주 규칙적인 사람이에요. 과하다 싶을 정도로.” 그가 코르크 마개를 따면서 말했다. 잘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에 블레이저 차림으로 나타난 그는 브런치를 먹기 위해 작은 이탤리언 식당을 찾은 멋쟁이 같았다. 사실 리가토니 파스타 냄새가 진동하는 이 식당은 바움백 감독이 글을 쓰는 작업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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