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짜릿하고 오싹하게 더위를 얼리는 공포영화

여름, 공포영화의 계절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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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방영되는 무서운 영화나 쇼를 '납량특집'이라고 한다. 납량은 '더위를 피해 서늘한 기운을 즐긴다'는 뜻. 실제로 공포영화를 보면 몸이 긴장을 해 혈관이 수축되고, 추울 때와 마찬가지로 소름이 돋는다. 또한 식은땀이 많이 나는데, 땀이 증발하면 싸늘함을 느끼게 된다. 무서움을 느낄 때 정말로 '등골이 오싹'한 것이다. 올해 여름에도 체온을 낮춰줄 공포영화들이 대거 개봉한다. 섬뜩한 얼굴의 인형, 기묘한 소리, 저절로 울리는 오르골, 심해의 추격자까지. 공포는 당신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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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뮤직박스의 비밀: 위시 어폰
저주받은 뮤직박스의 비밀: 위시 어폰

소원을 들어주는 댓가로 목숨을 가져가는 뮤직박스에 대한 이야기. 새로운 소유주 클레어는 어떤 소원이든 말만 하면 들어주는 뮤직박스 덕분에 꿈꾸던 삶을 살게 된다. 점점 그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저주가 찾아오지만, 이를 알면서도 클레어는 욕망에 사로잡혀 계속 소원을 빈다. < 컨저링 >, <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 촬영 감독이자, < 애나벨 >의 연출가인 존 R. 레오네티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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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에서 만난 미지의 부족: 그린 인페르노
정글에서 만난 미지의 부족: 그린 인페르노

정글로 떠난 일행들이 비행기 사고 후 오지의 정글에서 한 부족에게 잡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 < 호스텔 >을 만든 일라이 로스 감독의 차기작이다. 일라이 로스의 작품은 충격적인 묘사와 높은 공포 수위 때문에 이제껏 국내에서 등급이 보류되었거나, 제한 상영이 되었었다. 그의 영화가 실질적으로 국내 개봉하는 것은 이번에 처음인 셈. 이 영화 역시 해외에서 개봉되었을 당시 상영 중 관객들이 졸도했으며 시민 단체가 상영금지를 요청하는 등, 숱한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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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속 상어와의 사투: 47미터
바다 속 상어와의 사투: 47미터

멕시코의 태평양 연안으로 휴가를 떠난 자매, 리사(맨디 무어)와 케이트(클레어 홀트). 이들은 우리 속에 들어가 상어를 관찰하는 스포츠, 상어 체험(샤크 케이지)에 도전한다. 그러나 보트와 우리를 연결한 줄이 풀리게 되고, 자매가 갇힌 우리는 47미터 심해에 가라앉게 된다. 산소 탱크에 남은 산소량은 15%. 자매는 산소가 공급되는 20분 안에 식인 상어떼에 둘러싸인 우리에서 탈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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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벨: 인형의 주인
애나벨: 인형의 주인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공포영화, < 컨저링 >(2013). 실제 일어난 사건을 다룬데다가 상상력을 자극하는 연출 덕에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이 영화는 < 컨저링 >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인형, 애나벨의 탄생 비화를 그렸다. < 라이트 아웃 >의 샌드버그가 감독을 맡아서일까. 연출과 줄거리의 완성도는 2014년 작 < 애나벨 > 보다 훨씬 뛰어나다. < 컨저링 > 시리즈의 팬이 이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이른바 ‘컨저링 유니버스’의 예고편 격인 영화이기 때문. ‘컨저링 유니버스’란 < 애나벨 >과 < 컨저링 > 시리즈, 그리고 시리즈의 스핀오프가 공유하는 세계관을 뜻한다. 한마디로 이들이 모두 같은 세계에 있다는 뜻인데, 이 영화에서는 < 컨저링2 >의 수녀 귀신과 크룩드 맨이 등장한다. 이후 < 컨저링 >2편의 수녀귀신이 주인공인 < 더 넌(The Nun) >과 크룩드 맨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영화가 속속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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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들리는 낯익은 목소리: 장산범
숲에서 들리는 낯익은 목소리: 장산범

한국 고유의 요괴인 장산범을 소재로,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연출을 맡은 이는 < 숨바꼭질 >을 연출한 허정 감독. "낯선 이에게 익숙한 목소리가 들릴 때의 공포감"이 영화의 모티브라는 그는 이번 영화에서 특히 소리에 집중했다. 미스터리에 휘말리는 아내 희연 역은 염정아가, 숲을 헤매는 어린 소녀는 신린아가 연기한다. 염정아는 특히 이 작품을 통해 14년 만에 스릴러 영화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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