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주는 댓가로 목숨을 가져가는 뮤직박스에 대한 이야기. 새로운 소유주 클레어는 어떤 소원이든 말만 하면 들어주는 뮤직박스 덕분에 꿈꾸던 삶을 살게 된다. 점점 그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저주가 찾아오지만, 이를 알면서도 클레어는 욕망에 사로잡혀 계속 소원을 빈다. < 컨저링 >, <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 촬영 감독이자, < 애나벨 >의 연출가인 존 R. 레오네티의 신작.
여름에 방영되는 무서운 영화나 쇼를 '납량특집'이라고 한다. 납량은 '더위를 피해 서늘한 기운을 즐긴다'는 뜻. 실제로 공포영화를 보면 몸이 긴장을 해 혈관이 수축되고, 추울 때와 마찬가지로 소름이 돋는다. 또한 식은땀이 많이 나는데, 땀이 증발하면 싸늘함을 느끼게 된다. 무서움을 느낄 때 정말로 '등골이 오싹'한 것이다. 올해 여름에도 체온을 낮춰줄 공포영화들이 대거 개봉한다. 섬뜩한 얼굴의 인형, 기묘한 소리, 저절로 울리는 오르골, 심해의 추격자까지. 공포는 당신 옆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