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의동 주택가에 자리한 미술관. 가정집이었던 건물을 프랑스 건축가 뱅상 코르뉴(Vincent Cornu)가 개조했다. 네덜란드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건물 정면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우리나라 전통 보자기에서 영감을 받은 것.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출발하였지, 현재는 경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소개한다. 주로 1년에 두 번 장기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시 기간이 많이 남았다고 미루다가는 결국 놓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출판인 게르하르트 슈타이들(Gerhard Steidl), 사진 작가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의 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미술관으로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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