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엘

학동역 근처에 새로 오픈한 현대미술관. 패션잡화 브랜드 ‘루이까또즈’가 설립과 후원을 맡아,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관했다. 지하 4층과 지상 3층, 총 7층으로 지어진 건물 1층에는 탁 트인 야외 공간을 사이에 두고 카페와 아트샵이 자리해 있다. 여타 갤러리의 아트숍 처럼 디자인 서적, 리빙 소품, 포스터 등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한 켠에는 루이까또즈의 가방도 진열되어 있다. 주로 미니멀하고 실용적인 제품 군 위주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현재 전시를 유치하는 갤러리, 강연을 위한 렉쳐룸, 공연장 등 복합적인 문화활동을 위한 공간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연간 4-5회에 걸친 현대미술 작가들의 전시 외에도 아티스트 토크, 세미나,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특히 지하 2층의 플랫폼라이브에서는 예술영화 상영과 아티스트 공연 등을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