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공연의 티켓값이 합리적인가?"
두 달 전 기획사와 공연 일정을 조정하는 중에, 데미안 라이스가
직접 이러한 이메일을 보내왔다. 티켓값이 정말 합리적인 가격이냐는 내용이었다. 11만-13만원대로 책정된 티켓 가격이
자신이 보기에 너무 비싸다고. “학생이나 돈이 많지 않은 사람들도 내 공연에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티켓값을 내리거나 더 싼 좌석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더 많은 관객과 만나길 원하고, 관객과 가까이하고 싶은 그의 마음이 드러난 일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