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에서 발표한 몇 장의 앨범으로 인디고 차일드(인류 문명의 발전을 위해 외계에서 보내진 아이들을 뜻하는 말)라 불리며 대세 뮤지션으로 자리 잡았다. 자신에 대해 소개 해 달라.
얼터너티브알앤비, 쉽게 말하면 여러 가지 색의 R&B 음악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 딘이라고 한다.
R&B 대세로 주목받는 서울의 인디고 차일드 딘! 그의 음악 이야기와 서울에 관하여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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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데뷔에 앞서 미국에서 먼저 싱글 앨범 <I’m not sorry>를 발매한 점이 흥미로웠다. 미국에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
첫 싱글임에도 좋은 반응을 얻어서 감사하다. 앞으로 미국에서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하거나 개인 작업물로 EP를 발표할 계획이다. 아시아의 R&B 아티스트가 아닌 전 세계적인 R&B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싶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더 발전시키고 뚜렷한 색깔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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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EP 앨범 <130 무드: 트러블(130 mood:TRBL)>에 대해 소개하자면?
앞으로 시리즈로 나올 130 무드의 첫 번째 작품이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이라는 하나의 공간을 설정하여 그 안에서 벌어지는 영화적인 구성을 담고 있는 단색 앨범이라 소개할 수 있다.
다이나믹듀오, 이하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업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다이나믹듀오 형님들은 오랜 경력을 가진 분들임에도 내가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게 배려해주었고 그런 것들이 좋은 결과물로 나올 수 있던 것 같다. 하이는 원래 노래를 잘하는 친구라고 생각했지만 그 이상으로 곡 소화를 잘해서 재미있는 작업물을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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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성우들과 작업해보고 싶다. 음반 작업을 할 때 스토리는 물론 흐름에 따른 트랙의 구성, 속지, 재킷에 이르기까지 음악이 시각적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고려해왔다. 라디오 드라마의 경우, 성우들의 목소리 전개만으로도 극이 떠오르지 않나? 성우들과 작업하면 나의 음악이 영화나 드라마를 보듯 생생히 전달될 것 같다.
곡을 만들 때 자극이 되거나 영감을 받는 것은 무엇인가?
영화나 사진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앨범의 전체적인 그림에 맞는 곡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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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서울을 상징하거나 가장 서울다운 곳은 어디라고 생각하나?
은근히 어려운 질문이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역시나 서울을 상징하는 건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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