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재즈

평일이라도 대기와 합석은 기본인 핫한 라이브 재즈 바, 올댓재즈.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로 무장한 올댓재즈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재즈 바라는 사실은 왠지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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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Out 의견

평일이라도 대기와 합석은 기본인 핫한 라이브 재즈 바, 올댓재즈.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로 무장한 올댓재즈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재즈 바라는 사실은 왠지 아이러니하다. 1976년에 오픈했는데, 재즈 1세대 보컬리스트 박성연이 문을 연 야누스보다도 2년을 앞선 시기다. 해밀톤 호텔 골목 안쪽에 자리한 지금의 위치는 2011년 이태원 대로변에서 이사해온 자리.

평일 2부 공연을 30분 앞둔 시간, 올댓재즈는 이미 만석이었다. 바는 골목 안쪽 건물 3층에 자리해 있지만,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넓은 창과 복층 구조가 탁 트인 시야를 만들어준다. 바에 서서 20분을 기다리고 나서야 한 커플이 앉아있는 테이블에 합석하는 데 성공했다. 찾아간 날의 주인공은 윈터플레이의 보컬 혜원과 드러머 오종대를 중심으로 모인 트리오. ‘Whisper not’, ‘C Jam Blues’등의 연주에는 중간중간 관객의 감탄사와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Deed I do’, ‘Dream a little dream of me’ 등의 로맨틱한 곡은 곡은 보컬리스트 혜원의 신비롭고 부드러운 목소리와 어우러져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이 밀려온다. 매일 2회 공연하는 올댓재즈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뮤지션과 스케줄을 알 수 있다. 요일별 공연 시간이 조금씩 다르니,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글 이지성 

상세내용

주소
이태원로27가길 12
용산구
서울
04350
교통
이태원역(지하철 6호선), 2번 출구.
가격
공연비 5000원(현금 결제), 치즈 플레이트 3만2000원, 아스파라거스 피카타 1만5500원, 프로즌 마가리타 1만3000원, 코스모폴리탄 1만1000원
운영 시간
18:00-1:00, 금,토 18:0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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