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보면 평범해 보일지 모르지만, 천년동안도는 특별한 공간이다. 극단과 극장이 즐비한 대학로에서 1996년 문을 연 후 익선동으로 옮겼다가, 2017년 8월 25일 대학로에 다시 문을 열었다. 기념비적인 입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대로다. 국내외 많은 음악가들이 이곳을 거쳤다. 천년동안도를 두고 색소포니스트 이정식은 "국내 재즈 클럽으로 딱 하나 내 놓을 만 곳이 있다면 바로 이 곳"이라 했고, 재즈 보컬리스트 겸 작곡가 웅산은 "재즈 아티스트들에겐 친정과도 같은 곳", "한국 재즈의 산실"이라 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는 이곳을 방문한 후 "한국에도 이런 곳이 있다니 놀랍다"는 감상을 남겼다. 재즈 공연은 매일 저녁 7시와 9시, 이렇게 두 차례 열리며, 입장료는 평일 6000원, 주말 8000원으로, 명성에 비해 놀랄만큼 저렴하다. 5만9000원에서 7만4000원인 세트 메뉴를 시킨다면 입장료는 무료다. 음식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주문할 만하다.
Time Out 의견
상세내용
- 주소
- 대학로8가길 48
- 종로구
- 서울
- 교통
- 종로3가역 (5호선) 5번 출구. 도보 10분.
- 가격
- 입장료: 평일 6000원, 주말 8000원
- 운영 시간
- 18: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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