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토요일, 세빛둥둥섬. 물총 필히 지참.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장장 11시간 동안 이어지는 ‘세빛섬 워터파티’가 열린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2000여 명의 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기는 물총 파이트 클럽에서부터,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루프톱에서 사정없이 비누 거품을 발사하는 폼 캐논까지. 여름철 파티에서 기대할 법한 것들을 총망라한 파티로, 이보다 더 시원한 카타르시스는 없을 것.
서울 한가운데, 함께 섬에 안착한 모두와 친구가 되는 파티.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서울 메이트’를 만날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