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꽃봉오리를 연상시키는 건축 외관으로 청담동의 랜드마크가 된 하우스 오브 디올. 다소 부담스러운 환대를 받으며 5층에 올라오면 나오는 디올 카페는 프랑스 제과업계의 피카소라 불리는 파티시에 피에르 에르메의 최고급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메뉴판을 펼치자마자 사악한 가격의 디저트 메뉴와 음료에 흠칫 놀랐지만, 애써 태연한 척하며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인 ‘아스파한 아이스크림’을 시켰다. 환상적인 모양은 물론 부드러운 크림과 상큼한 셔벗의 조화는 충분히 만족스럽지만, 3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니 급 씁쓸한 맛이 감돌아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었다.
Time Out 의견
상세내용
- 주소
- 강남구 압구정로 464 하우스 오브 디올 5층
- 서울
- 06015
- 교통
- Apgujeong Rodeo Station (Bundang Line), Exit 3, 10 minute by 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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