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지 마시라. 딥커피에서는 일반 사이즈의 커피를 시키면 스타벅스의 그란데 사이즈만한 컵에다 준다. 1리터 용량의 테이크아웃 컵도 있는데, 이건 국내 최초로 제작한 것이다.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커피 맛도 좋아 늘 사람이 많다. 한국에 3대뿐인 이탈리아의 엘렉트라 벨에포크(elektra belle epoque) 에스프레소 머신 으로 커피를 뽑는다. 원형의 3구 머신으로 비좁은 공간에서 일관된 맛의 커피를 연속 추출하는데 최적이다. 커피 외에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과 에이드도 판매하며 겨울에는 뱅쇼도 맛볼 수 있다. 인테리어도 개성 있다. 주인이 직접 다듬고 칠한 내부에 손님들이 선물한 소품과 커피 컵에 직접 그려준 그림들이 빼곡하다. 비좁은 가게 앞 도로에 내놓은 플라스틱 간이 의자에 앉거나 서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늦은 새벽까지 북적인다. 최근에는 카페 지하에 클럽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공간을 만들었다. 소규모의 연극과 음악 공연, 독립영화 시사회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대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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