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오픈했으니 10년이 다 되어간다.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명성이 자자한 청담동의 ‘팔레 드 고몽’의 세컨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미식가이자 와인 마니아로 알려진 어느 대기업 오너가 즐겨찾는 맛집으로도 유명세를 탔다. 테라스와 통유리창으로 대변되는 요즘의 개방형 레스토랑과는 달리 80년대 양옥집을 떠올리게 하는 외관이 나름 운치 있다. 마치 유럽 앤티크 문화에 영향을 받은 오너가 일본식 경양식집을 차리면 이런 모습이 되지 않을까. 이국적이면서도 빈티지한 실내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유행을 좇지 않는 분위기처럼 뚜또베네의 가장 큰 미덕은 자신만의 요리를 만든다는 점이다. 그 중에서도 얇은 생면을 달걀 노른자, 세이지, 버터 등으로 요리한 따야린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뚜또베네의 인기 파스타이다. 그 외 족발처럼 우리나라 재료를 이용한 이탈리아식 요리와 양고기 구이, 라자냐, 크림 리소토, 티라미슈 등이 인기다. 팔레 드 고몽의 노하우가 전수된 와인 셀렉션도 훌륭한 편이다.
Time Out 의견
상세내용
- 주소
- 압구정로77길
- 강남구
- 서울
- 135-955
- 교통
-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2번 출구
- 가격
- 식사 20,000원대부터, 디저트 10,000원대부터
- 운영 시간
- 12:00–15:00, 18: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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