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무려 15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마카롱 브랜드다. 마카롱에 대해 ‘도대체 그 비싼 가격을 주고 왜 사먹는지 모르겠다’고 투덜거리는 이가 있다면 반드시 데려가야 할 곳이기도 하다. 사실 마카롱은 여느 카페나 빵집에서 흔하게 팔지만 제대로된 것은 맛보기 어렵다. 서울의 라뒤레 매장은 재미있게도 신세계 백화점의 지하 식품관이 아닌 1층과 2층에 자리하고 있다. 화려한 컬러와 우아한 인테리어는 화장품과 패션 매장 사이에 있어도 돋보일만큼 예쁘다. 1층은 구입하기에 좋고, 2층은 구경하기 좋다. 하나에 3800원이라는 비싼 가격은 지갑을 선뜻 열게 하지는 못하지만, 부드럽게 부서지는 식감과 쫀득한 단맛의 환상적인 조화를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13가지 맛의 마카롱이 준비되어 있는데, 그 중 로즈 마카롱이 라뒤레의 대표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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