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꼬르동 블루 파리와 동경 제과 출신의 파티시에가 모여 만든 베이커리 카페다. 가로수길에서 24시간 운영하는 가게를 제외하면 아마 가장 오랫동안 불이 켜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전 9시에 문을 여는데, 손님들에게 내놓을 빵을 이른 새벽부터 만들기 때문이다. 쉴틈 없이 만들어 내는 빵은 일단 비주얼만으로도 식욕을 자극한다. 르 알래스카는 천연 발효종을 이용해 빵을 구워내는 것은 물론이고, 친숙한 빵의 이미지를 어떻게 하면 특별하게 보일지 잘 아는 것 같다. 올리브가 무심하게 툭툭 박힌 올리브 포카치아, 빵의 재료로 생각해본 적 없는 시금치와 감자를 넣어 만든 시금치감자브레드, 오레오 쿠키가 박힌 브라우니 등 ‘보기 좋은 빵이 먹기도 좋다’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프랑스 밀가루 포대 등으로 장식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카페는 다닥다닥 붙어있는 테이블만 감수한다면 친구와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Time Out 의견
상세내용
- 주소
- 압구정로14길 15
- 강남구
- 서울
- 135-890
- 교통
-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 또는 압구정역 4번 출구
- 가격
- 음료 4,500원부터, 베이커리 2,000원대부터
- 운영 시간
- 9:0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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